- 2019년부터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실시, 2200만원 상당 안전용품 지원
[투데이안]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지난 24일 공단 본부에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총 250여 명의 참여 어르신이 전주 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했으며, 안전조끼, 모자 등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에 도움이 되는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지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해 지역상생 및 현안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교통사고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남(전주 포함) 및 제주지역 11개 기관(659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무 · 건강 · 여가 ·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교육을 병행 실시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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