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모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뽑혀 

 

[투데이안] 임실군은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 개발사업분야 우수사례 발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일보 주관으로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굴해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등을 거쳐 임실군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15년~`19년까지 5개년간 추진했으며, 작은목욕탕, 회의실, 북카페 사랑방, 강당의 멀티풀 복지회관 신축 및 다기능 주차장 건립, 마을 정비 등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했다.

청웅면 농촌중심지 사업의 우수사례는 지역의 국도 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경기침제 등 지역 내 주요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사업 추진의사를 결정했으며, 공간구성에 있어서도 3.1운동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공간과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삶터 공간을 조성했다.

다목적 시설인 청웅면 복지회관은 1층에 작은목욕탕, 북카페, 공동회의실, 방범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은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강당으로 구성해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마을기업(레드팜)의 생산 제품 홍보 및 판매등도 병행해 주민의 소득창출과도 연계했다.

또한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돈사의 악취로 30년 이상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은 축사소유자를 설득 철거토록 하고, 부지를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지원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인 체재형가족 실습농장 공모사업부지로 활용 농촌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단합되고 공동체가 활성화 되도록 지역 맞춤형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보전해 다 함께 행복한 농촌, 잘사는 농촌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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