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과 제7733부대 2대대는 지난 28일 지사면과 덕치면에 8월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10명, 군장병 25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으로 쏟아진 토사와 주택침수로 생활터전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토사 제거, 무너진 비탈면 마대 쌓기 및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특히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담으로 산에서 쏟아진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축대를 쌓아 안전을 확보했으며, 집안으로 모여든 쓰레기 등 7톤 정도를 수거했다.

인력지원을 받은 주민은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어서 그동안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7733부대 2대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 2단계 발령으로 군 장병들의 외출제한으로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임실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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