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 인원으로 나눠 2개 법률사무소 찾아 실무 체득

 

[투데이안]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강문경 교수)가 학생들에게 공공부문 법조 인력 양성과 실무경험을 체득케 하기 위해 지난 28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회장 최낙준)와 함께 로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지침 준수 차원에서 소수의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은 ‘법률사무소 한서’와 ‘법률사무소 승소’ 등을 찾아 변호사들을 직접 만나 로펌에서 하는 다양한 일에 대해 경험했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수지 씨는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변호사와의 만남을 갖는 것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글이나 영상으로만 접했었던 변호사의 업무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법조인으로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책임감을 가져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공인재학부는 이러한 법조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지원을 통해 지난해 10명의 로스쿨 진학자를 배출하는 등 ‘법조3현의 고장’ 전북의 미래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로펌 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공공인재 학부장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장 공동 명의로 발급된 인증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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