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산불 대응태세 유지…계도활동도 벌여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초동진화 체계 구축

[투데이안] 전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산불 발생에 대비한 특별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전북도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명절 산불방지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들에 의한 벌초,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평소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고 가을철 입산객에 의한 버섯, 밤, 산약초 채취 등의 행위가 증가한다.

이에 도와 시‧군 산림부서에서는 산불 예방 및 임산물 무단 채취 방지를 위한 예방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묘지와 사찰 주변 등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집중적으로 계도‧홍보활동을 전개해 산불과 산림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산불 발생 시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 및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북도 산림당국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추석 명절에 단 한 것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도민이 산불조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