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농식품‧소비재기업 對중국 판로 개척 기회 마련
- 화상상담회 참여 희망기업 전북경진원에 10월 7일까지 신청

[투데이안] 전북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빠르게 경제 안정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을 오는 10월 23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경제규모 2위 국가인 중국에 처음 진출하거나 재진출하기 위한 도내 기업-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을 대상으로 바이어 12개사 내외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우수제품 홍보 및 현지 소비 트랜드 파악, 구매의사 여부 등 1:1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중국은 31개 지역 중 과반수인 16개 지역이 플러스 경제성장률로 돌아왔으며, 그 중 전라북도와 자매도시인 강소성(江蘇省)의 경우 중국 동부지역 경제성장 1위이며, 2020년도 중국 상반기 지역별 GDP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도내 우수제품이 진출할 경우 향후 높은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통상여건 악화로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 대면 행사를 할 수 없어 올해 4월부터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10개국 123개 바이어와 도내 192개 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킨바 있다.

또한, 수출기업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안정화 자금 지원 및 도내 우수제품의 온라인 홍보를 위한 글로벌 컨텐츠 제작비를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주섭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유행되는 와중에 중국의 빠른 경기회복이 접경지역인 전북도에 긍정적인 신호이자 기회”라며, “오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우수제품이 중국시장 진출에 발판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라북도 수출지원사업관리시스템(jbtrade.jeonbuk.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고, 이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063-711-2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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