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김제우체국 및 한전김제시사와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고독사예방을 위한‘독거노인 매일 안심서비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김제시 관내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우체국의 집배원들과 한전 검침원을 통해 매월 가가호호 방문해 김제시가 전하는 홍보안내문을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역사회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행안부에서 수여하는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번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하장을 발송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을 대신해 집배원과 검침원들을 통해 안부를 확인했다.

이에 요촌동에 사시는 이모 할아버지께서는“ 김제시의 소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 항상 나의 안부를 확인해주고 알찬 정보도 제공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 김제시는 민선7기 이전 노인의 자살율이 전북 최고였는데, 독거 노인들의 사회적안전망 강화 정책 및 예방구축 사업을 통해 그 호전율을 인정받아 2020년 메니페스토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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