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시가 오는 5일부터 새로운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7개 읍면동과 시청 열린민원과에 주민등록 업무 전용 PC를 설치하고 사전테스트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은 기존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최신 정보화 환경으로 전환하고 전국 229개 시・군・구별 분산 관리됐던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웹 기반의 주민등록 통합행정시스템으로 재구축한 시스템이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에서는 종이 명부를 출력해 가구를 방문・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 대신 모바일을 통한 사실조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신기술 기반으로 민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주민등록 업무의 안정화와 효율성을 높여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주민등록 업무는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만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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