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코로나 19에 선제적 대응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감염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65세 노인 대상으로 총 42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난 3월 긴급 추경예산 3억 2천만원을 편성해 김제시 관내 노인들에게 최소 15매씩 마스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기 지원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제외하고 9차례에 걸쳐 읍면동 물량에 맞게 배부를 진행했다.

여성가족과(과장 소연숙)는 국가 주도의 공적마스크 정책 및 공장의 자재 수급등으로 지자체에서 마스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지 공장에 직접 방문, 지역의 현황과 어려움을 호소한 결과 계약 물량의 95%를 조기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65세이상 노인들의 마스크 수요가 증가해왔고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들의 대이동이 방역체계에 긴장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선 전 지급을 목표로 현장의 읍면동 공무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백구면에 유순 할머니는 “ 김제시는 5월 이후 코로나 발생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이었는데 큰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김제시에서 지원해준 마스크 덕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 김제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김제지역이 방역에 있어 최고의 대응능력을 갖춘 시로 손 꼽히게 됐다. 금번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김제시의 모범적인 방역 체계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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