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톤 특수운반차량 추가 구입 배치 “찾아가는 농업행정서비스로 영농편의 제공”
- 농기계임대사업 자문단 41명 위촉, 2년간 활동

 

[투데이안] 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라북도 최초로 직영운영중인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선 읍면별 임대농기계 활용 농업인 40명으로 꾸려진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 자문단’ 위촉식이 열렸다.

자문단은 농기계임대사업의 발전방향과 필요 농기계 추천 등 개선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자문·홍보활동을 수행한다.

또 군은 1톤 특수차량을 3대 확보해 농민들이 3일전 농기계를 예약하면 전문 운송차량을 이용해 영농현장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개선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특수 운반차량을 구입해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5톤 트럭의 기동성과 작업현장 접근성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현재 고창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2곳이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64종 530대 보유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 농업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북부권 신축 국비(8억)를 확보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인들은 15분 거리 안에서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농기계임대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농기계임대료를 올 연말까지 50%감면하는 등 농업인에게 다가가고 감동을 주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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