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정신건강검진 

 

[투데이안] 코로나19 확진자수가 8월 중순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다 100명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아직도 두 자릿수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면서 발생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진단 검진 서비스’와 마음건강키트를 제공한다.

남원시청홈페이지(www.namwon.go.kr)‘마음건강검진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자가 검진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조기정신증, 산후우울증, 불면증, 스마트폰 및 알코올 중독 척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가검진결과가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개인정보제공 동의자에 한해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돼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작한 마음건강키트는 자가검진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진단해 보고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음건강키트 구성은 ▲감염병 마음돌봄 스트레스 안내서 ▲칫솔 ▲컬러링북 ▲색연필 ▲스트레칭 밴드 ▲식물키우기세트 ▲비타민C 등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에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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