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6억원 시 발주 공사·용역에 지역업체 참여

[투데이안] 익산시가 시행하고 있는‘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가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5일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를 시행해 올해 9월 현재 계약심사 요청사업 기준 34건, 26억5,000만원(공사 17건 17억3,500만원 용역 17건 9억1,500만원)의 지역업체 참여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는 지역 제한 기준금액(일반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전기·소방·통신공사 8,000만원, 용역·물품 5,000만원) 경계에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비 검토 등을 통해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등에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익산시만의 특수시책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부터‘지역업체(제품) 우선계약 위반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조달 등록된 관내업체 제품 우선구매, 지역업체 하도급 실시 권장,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 시행 등의 다양한 방안들을 통해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반등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우리 시 특수시책인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가‘지역과 행정이 공존하는 다이로운 익산’을 만들어가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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