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에는 무주군민 대상 무료상영
- 코로나19 예방위한 객석 거리두기 등 시행
- 안전한 이용 즐거운 관람 기대

 

[투데이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휴관 중(2020. 3. 2.~)이던 무주산골영화관이 추석연휴를 앞둔 오는 29일 개관한다.

무주군은 객석 거리두기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절반(2개관 총 98석-'51석)으로 제한하며 출입자 확인을 위해 QR코드 인증과 수기명부 작성을 병행한다.

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상영 종료 후(매회) 분무소독 등을 진행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개관을 앞두고 영화관 내부 소독과 청소를 모두 마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 비치 상태 확인도 모두 마쳤다”라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산골영화관을 이용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에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주군민을 위한 무료 상영을 진행한다.

반디관(1관)에서는 오후 2시 '강철비2:정상회담', 6시 30분에는 '반도'를, 태권관(2관)에서는 오후 3시 '반도', 7시 '강철비2:정상회담'을 상영할 예정으로 티켓은 상영 1시간 전에 현장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주민들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어디도 못 가고 집에만 있다가 영화라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이라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잘 지켜서 모두가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번 상영(관람료 2D 6천 원 / 3D 8천 원)하며 관람 예약은 네이버(영화관 검색-'무주산골영화관)에서도 가능하다.

영화 등 상영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무주산골영화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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