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이 들려주는 별주부전!
- 26일 오후3시 유튜브 Sori Arts TV LIVE 중계 

 

[투데이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오는 26일 오후3시 공연하는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해 유튜브 Sori Arts TV로 생중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것으로 전당은 명창들의 유쾌한 판소리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의 아쉬움을 위로하고자 LIVE 중계를 처음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2015 파리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판소리 ‘수궁가’ 입체창 무대를 창극과 국악 콘서트 형태로 변형한 작품이다.

독특한 공연 양식과 색다른 음악 구성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관객들이 즐거워할 만한 극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다양한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스토리텔러 안숙선, 토끼역의 박애리, 별주부역의 남상일이 출연해 소리와 극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꼽는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의 시원한 스토리 전달, 박애리, 남상일의 찰떡궁합 소리와 익살스런 연기를 통해 관객들은 판소리와 국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판소리 완창, 창극, 무속음악, 시나위, 민요, 모듬북, 가야금 병창 등 전통예술을 공연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국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공연예술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LIVE 중계를 시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화예술계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26일 오후3시 유튜브 Sori Arts TV로 실시간으로만 관람할 수 있으며, 놓친 공연을 다시 관람할 수는 없으니 알람을 켜두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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