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3일 오후 2시30분 전북도청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에 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회장,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호우피해가 발생한 직후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및 대피소에 급식차량과 세탁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피해 이재민 1,18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밥솥, 온열매트, 추석구호세트 등 물품을 지원하고 주택피해 이재민 1,078가구에 긴급생계비로 온누리상품권을. 사망자 4명에게는 위로금 300만원 등 총 6억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한다.

이선홍 회장은 “호우피해 극복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참 고마운 일이다”며 “모두의 바람대로 호우피해 이재민들이 희망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북적십자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대표 사회복지 지원기관인 공동모금회와 적십자사가 협력하여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전라북도도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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