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자격증 온라인 교실 업무 협약 체결

 

[투데이안]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난 21일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격증 온라인 교실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기존 집합교육 위주의 평생교육방식을 시대와 지역 상황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재구성할 필요성에 따라 ‘자격증 온라인 교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남원시와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 48종과 국가공인 자격증 19종에 대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운영할 ‘자격증 온라인 교실’은 시민 누구나 pc와 휴대폰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손쉽게 강의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남원시민에게 48종의 민간자격증 및 8종의 국가공인자격증 교육을 무료 제공하며, 11종의 국가공인자격증 교육은 수강료의 60%를 할인해 제공하게 된다.

이에 시민들은 ‘자격증 온라인 교실’을 통해 심리상담사, 독서논술지도사, 코딩지도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등 70여 종에 달하는 자격증 강의를 대부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자격증 온라인 교실’ 운영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경력이 단절됐거나 또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자기 개발의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과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강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이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남원시에서도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남원시민들께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도 평생학습관 83개 교육과정에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구글 클래스룸(온라인 플랫폼)을 도입, 비대면 평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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