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교부세 7억 원 추가 확보
- 근로장애인 근무여건 및 소득향상 뒷받침할
- 작업장,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등 조성 예정
-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될 것 기대

[투데이안] 무주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신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신축)사업은 근로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부대 ·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인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2020.12.)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기존 건물(구 119 안전센터)을 철거하고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새로 지어질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지상 2층 523.29㎡ 규모(무주읍 교통 1길 11)에 콩나물 · 두부작업장과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조리실, 세탁 · 샤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3억 6,100만 원을 확보했던 것을 비롯해 올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근로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근무여건 향상과 자립기반을 뒷받침해 결국 장애인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완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종합복지관 인근(무주읍 한풍루로 425)에 위치해 있는 기존 시설은 2009년 6월에 조성된 곳(122.73㎡)으로, 낡고 협소한 시설과 부대 ·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초래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반디누리작업장)에는 18명이 입소해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식당과 마트 등지로 납품해 연간 1억 2,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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