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입주기업에 맞춤형 인력공급 등 협력방안 논의

 

[투데이안]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22일 전주비전대학교 홍순직 총장을 만나 2014년 5월 체결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양 청장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전주비전대학교와 함께 새만금 입주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사업관리를 위한 인재양성에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 총장은 “새만금은 과거 마산수출자유지역 사례와 같은 무규제, 무세금 등 기업친화적인 일관된 정책과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 돼야 한다.”라면서, “새만금형 전문인력을 기업맞춤형으로 양성해 새만금사업과 국가경제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재직 당시 아일랜드를 방문한 경험을 들어 “아일랜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문화와 정책으로 구글, 애플 등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소득도 5~6만 불을 넘을 수 있었다.”라며, “성공적인 새만금개발을 위해서는 민간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을 환영하는 분위기와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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