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대비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군민의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농특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마트 등이며 떡·소고기·조기(굴비) 등 명절 소비가 많은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사항 및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계도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므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통해 부안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특산물 생산·유통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엄중한 불법사항을 제외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소한 위반은 계도 위주로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