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로 안전하게

 

[투데이안] 남원시에서 주최하고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1기 첫 강의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원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중요 정책 중 하나인 공익적 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측면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4단계로 이루어진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공익적 희망사업의 분야별 그룹을 만들고, 전문교육과정 및 컨설팅을 거쳐 최종적으로 공동체창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적 활동 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수행하는 활동 진행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7일에 진행된 첫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철학과 비전, 참가 수강생들의 액션그룹으로서의 역할 및 추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내용의 개강식을 진행하고, 1강 본 강사인 서용진 한국지역개발 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남원형 공동체 모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강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은 자택이나 일터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강사와 소통 했다.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의 이러한 행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지역대민 사업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완수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이해경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농업농촌 위기의 시대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주민과 풀뿌리공동체의 주민자치 역량강화, 돌봄과 나눔의 공동체 안전망 구축, 연대와 협동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위기가 새로운 희망의 기회가 되는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선도하고 홍보에 다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당부했다.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조성을 위한 아카데미 1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총 6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6차시에는 그룹별 사업방향을 구상하는 종합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참여자는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수업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 원하는 일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며 이번 온라인 강의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조성을 위한 아카데미 2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일 공익적 공동체창업에 관심이 있는 남원시민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