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젊어지는 농촌, 청년창업 지역정착 솔루션'사업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78명을 대상으로 2개조로 나누어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젊어지는 농촌, 청년창업 지역정착 솔루션'사업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맞춤형 멘토-멘티, 청년농 역량강화 및 컨설팅, 창업 동아리 활동, 청년농 메이커 페어로 구성해 영농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청년농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하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청년 창업농(멘티) 50명에게 멘토(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영농기술지도를 해주고, 창업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시키며, 멘티-멘토를 대상으로 창업동아리를 구성해 창업아이템 공유와 새로운 융복합 사업 개발, 그리고 메이커 페어를 통해 성과물에 대한 경연과 청년농들의 재능기부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금년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김기현 청년은 “그동안 영농경험이 적어 정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멘토가 현장기술을 해주고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김제시에서 청년농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추진해주는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주관 부서인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청년농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앞으로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김제시가 청년농이 정착하고 성공하는 창업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제시는 현재 116명의 청년농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는데 전국 자치단체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으로 농업에서 꿈을 찾는 청년들에게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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