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유튜브로 생중계
-국회 농해수위원장·교육위원장 및 농촌진흥청장 축하영상으로 격려

 

[투데이안] 건전한 민주시민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0 전국 학생 모의국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주최하는 이번 '2020 전국 학생 모의국회'는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개호 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이 국회의원상 지원과 축하영상으로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4-H회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매년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올해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의국회 의장과 모의국회의원들은 줌(Zoom) 프로그램에 접속해 의견을 개진하고 의안 심의와 표결에 참여한다.

행사 당일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가 되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시청을 위해서는 공식 포스터 QR코드 접속 또는 유튜브에서 ‘한국4-H TV’를 검색하면 된다.

이날 모의국회에서는 지난 8월 마감된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 출품해 우수 법안으로 선정된 4개 법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모의국회의원들은 각 심의법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임하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제도적 개선과 입법 절차를 익히고 민주시민의식을 배우게 된다.

본회의에서 심의할 4개 법안은 다음과 같다. ▲생태계 교란종 및 외래종 관리에 대한 법률제정안 ▲응급차량 운용에 관한 법률제정안 ▲미래의 태양광 발전을 위한 태양광 패널 유지, 보수, 폐기에 관한 법률제정안 ▲반려동물의 취득, 판매·유통에 관한 면허취득 의무화 법률제정안.

이 법안들을 제안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법률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사전 제작해 한국4-H본부에 제출하며, 관련 영상은 온라인 프로젝트 학습터인 ‘4-H 놀이터’(https://cafe.naver.com/4hplaygro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의국회 의장은 안정원 학생(울산강남고·전국학생4-H연합회 회장)이 맡고,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들이 모의국회의원으로서 온라인 회의에 참여한다.

‘전국 학생 모의국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소통과 민주주의 원리를 체득해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4-H본부는 한국4-H활동지원법(법률 제8758호)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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