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정의료기관(병·의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는 2회 접종(누적)을 완료한 어린이,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어린이,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모든 임신부 등이다.

어린이는 12월 31일까지, 임신부는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역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 동시 유행을 대비해 만 14세 이상 만 18세 이하 어린이까지 접종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업초기 접종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초·중·고생 대상 집중접종기간’을 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고운맘 카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독감 예방접종은 본격적인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적기에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올바른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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