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설계심의위원회를 기존 대면방식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설계심의위원회 심의 방식을 비대면 서면심의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계도서 등을 위원들에게 개별 배부 후 이메일로 검토의견서를 제출받아 검토사항에 대한 사업부서 조치계획서를 토대로 심의·의결 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설계심의위원회는 운영 규정에 따라 1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한 심의는 대면(회의)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익산시 설계심의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른 심의 대상은 총 공사비 3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이며 해당 심의에 대한 안건별 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의 타당성 및 주요 공법의 적정성, 유지관리 계획의 효율성 등을 심의한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전국적으로 다중 밀집 행사·교육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전환 추진하는 추세에 맞춰 감염병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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