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청,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 받아

[투데이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ㆍ중학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프로그램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로 전자문서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지표로는 ▲운영주체의 적합성 ▲문해교육 운영 경력의 적합성 ▲교원 배치기준의 적법성 ▲수업실 확보의 적합성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합성 ▲수업실 시설·교구 확보 여부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도는 학령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이 교육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취득하게 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문해교육에 관심이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