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선운교육문화회관 2층(신한 꿈도담터 81호점)으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6월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물품 등 이사를 완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양육정보를 공유하며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생 돌봄 공간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성, 창의성, 교육, 문화체험, 부모 자녀 프로그램(펀펀패밀리)등 다양한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웃들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게 프로그램실과 활동실 등이 마련됐다.

맞벌이 부부 자녀 초등 저학년(1학년~3학년) 대상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을 진행 중이다.

센터장 대원스님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며 “앞으로는 센터가 앞장서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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