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6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중 지난 15일 2020년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수강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합격생들의 합격 소감을 청취하고 공무원시험준비반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박준배 김제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지자체 최초로 직강·관리형 독서실·동영상 강의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했다.

그 결과, 운영 1년 만에 11명을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운영 2년 차인 올해에는 경찰 1명, 지방직 17명으로 총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국가직 필기시험에 합격한 8명은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제시 일반행정직 합격생 한 모 씨(26세)는 “전문 강사의 직강 및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상담, 학습 매니저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등 노량진 못지않은 학습 혜택을 제공해 준 시장님과 김제시 덕분에 합격의 꿈을 좀 더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요즘 같은 청년 취업난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당당히 합격한 예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 청년들이 취업 교육을 지원받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면학하도록 매년 9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개인별 학습 수준 및 특성에 맞게 설계된 3개 과정(직강 과정, 관리형 독서실 과정, 동영상 강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듀스파 박문각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공무원반은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며 합격자를 거듭 배출해 김제 지역 인재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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