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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북도의원,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고교 한 곳도 없어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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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14: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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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교육부 지원,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교’ 선발 한 곳도 없어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전북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방안 마련 촉구

[투데이안] 전북도의회 김희수(전주6·교육위원장) 의원은 16일 제37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북교육청의 준비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 혁명은 빅데이터, 초고속 네트워크, 인공지능이 이끄는 초연결 지능화 혁명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주도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대를 앞서나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제4차 산업혁명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교’ 34개교를 선정·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에 거점학교를 지정, 올해만 해당 학교에 1억을 지원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천만원씩 지원해 해당 학교는 물론,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이수 기회가 제공돼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지역 차원에서 정착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전북과 세종만 선발된 학교가 없다. 교육부는 당초 사업공고에서 시도교육청별 1개교 이상 운영을 권장한다는 내용까지 명시했는데도 전북교육청은 선발조건에 맞는 학교조차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수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도교육청의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는데도 올해 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관련 사업은 노후 컴퓨터 교체뿐이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기회 제공은 물론이고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북형 창의융합 교육과정이 즉각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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