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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열대거세미나방 현장 진단 위한 리플릿 제작 보급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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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1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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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거세미나방 모습 및 피해 증상 등 수록

   
 

[투데이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박경숙 원장)은 도내 옥수수 재배 포장을 중심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을 현장에서 쉽게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방제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리플릿 500부를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바람를 타고 중국으로부터 국내로 날아오는 해충으로 올해 도내에서는 지난 5월 25일 김제시 옥수수 밭에서 애벌레 피해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고창, 부안, 정읍, 무주 등에서 옥수수 밭을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2016년 아프리카(43개국), 2018년 동남아시아(8개국)에 이어 2019년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장거리 이동성 해충으로, 옥수수, 수수, 조 등 80여종의 작물에서 유충이 잎과 신초를 폭식하고 때로는 줄기와 이삭까지 가해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알에서 어른벌레까지의 기간이 약 34일 정도로 발육기간이 짧아 증식이 빠르고 다 자란 애벌레는 약제방제가 어려워 어린 애벌레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작물의 안쪽까지 잘 살펴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에는 옥수수 밭에서 관찰된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의 성장 단계별 모습, 다른 나방류 애벌레와 구분할 수 있는 애벌레 특징, 애벌레에 의한 피해 증상 및 방제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농업인에게 매유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업기술원 문형철 박사는 "해마다 중국으로부터 열대거세미나방이 비래돼 옥수수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으로 매년 비래여부 확인과 초기 유충 발생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에 제작된 리플릿이 열대거세미나방 초기 발생을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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