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국·담당관·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7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본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일부를 생략해 약식으로 개회했다.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한자리 씩 거리를 두고 띄어 앉았으며, 발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핵심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본회의에서 김왕중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임실군민을 위한 추모관 건립,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 설치 운영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있으며, '임실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1건, 2020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진남근 의장은 개회사에서“코로나19로 임실N치즈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 등 대부분의 지역행사가 취소돼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 등 모든 분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을 힘들고 지친 군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며 집행부에 요구했으며, 아울러, “방역수칙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고위험 장소 출입을 자제해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를 지켜내는 현명한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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