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점 2,000점 관측 연내 관측 완료, 국비 1억700만원 확보 

[투데이안] 부안군은 2021년도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기 위한 공통점 2,000점을 관측할 예산으로 국비 1억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은 현행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으로써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 및 공간정보 좌표 체계의 일원화를 통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공부는 1910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된 지역측지계로 우리의 지형에 적합하지 않고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모델과 365m의 편차가 있어 그동안 타 지형정보와 연계·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측지계 변환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22만8,000필지 중 21만7,788필지를 변환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안군 김종승 과장은 “지적도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이 완료되면 정확하고 신속한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과 지적공부와 공간정보가 융·복합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됨에 따라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되고 소유권리관계 확인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