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영상, 한국어채널 1700여 회, 영어채널 400여 회에 이르는 등 호응
- 회의영상 댓글을 통해 발제자료 공유해달라는 요청 이어져, 시 홈페이지에 공유할 것

 

[투데이안] 전주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제6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영상 조회가 15일 기준 한국어채널 1700여 회, 영어채널 400여 회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회의를 들은 청중들이 회의영상 댓글로 회의에서 진행된 발제자료를 공유해달라는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업무 게시판을 개설해 그간 논의된 회의 내용과 자료를 게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도 국제회의 영상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여 명의 발제자와 토론자만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 화상회의로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국제회의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토론 분위기 속에 집중력 있게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온라인 참여자들의 질문에 현장 패널들이 실시간 답변을 하는 등 소통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 참여자들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펀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그린뉴딜정책에 농가기본소득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꼬집기도 했다.

이에 패널들은 국가차원의 그린뉴딜 정책에 관한 농업분야의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불가피하게 관객 없는 회의를 진행했지만, 온라인상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비대면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이 연대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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