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스랑해’비대면 캠패인을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진행되는 내용은 익산시, 보건소,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SNS을 활용한 생명사랑 이미지 업로드와 생명사랑 실천 표어(슬로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생명사랑 실천 표어(슬로건)는 생명사랑에 대한 실천방안 및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희망메시지가 담긴 내용으로 진행되며 추후 당선된 표어(슬로건)는 지역 곳곳에 현수막으로 제작돼 설치될 예정이다.

참여한 대상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대면 행사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 둘러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살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시로 인해 마음이 많이 지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주변을 둘러보고 마음이 힘들고 자살까지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의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사랑 실천운동이 전 지역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에 대한 생각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또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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