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절감, 작업시간 단축으로 농업인 부담 크게 줄어 

 

[투데이안]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지난 11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위해 계화농협과 남부안농협에 트랙터, 양파파종기 등 12종 17대의 농기계를 인계하고 장기임대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주산지일관 기계화사업이란 밭작물 주산지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 및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파종‧정식 및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에서는 지금까지 6개소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계화농협에 감자와 논콩, 남부안농협에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임대한 농기계는 해당 농협에서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를 해야 하고 임대료는 농기계의 내용 연수만큼 분할해 납부하며 임대기간은 5 ~ 8년이다.

농기계임대팀 관계자는 “남부안 지역은 지금 현재 양파 종자를 파종하는 시기인데 양파 파종기를 이용해 파종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농가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수요조사를 통해 2021년에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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