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만의 농업통계 활용으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제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 구축' 제안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입찰로 진행된 '김제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 구축' 사업에 응찰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참가 제안설명을 들은 후 전문평가위원 7인이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전문평가위원은 학계, 푸드플랜 선도시군 공무원, 농업 생산·유통·통계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김제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 구축'은 앞서 진행된 농업경영체 전수조사 결과를 빅데이터화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20년 7월부터 8월까지 김제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13,535명을 대상으로 재배품목, 생산량, 유통단계, 농가소득 등 농가별 경영현황 조사를 완료했다.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은 김제시의 농·축산업의 현황을 자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표·그래프 등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영농법인 등 일반시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은 “이번 농업정보통계시스템 구축은 김제시 농업통계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획생산체계 구축, 다품목 소량생산 연중공급방안, 중소·영세·고령농의 소득향상을 위한 시책개발 등 김제시 푸드플랜 실현에 기여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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