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최근 부임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8일에 이어 11일 김제시를 재방문했다.

1차 방문은 긴장마와 태풍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면, 이번 2차 방문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미래 청년 창업농인 힐링벅스 김기현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농부들의 애로를 듣고 격려하는 소통하는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6월 9일, 농촌진흥청 직원 30여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농촌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금산면 양파밭서 수확 일손 돕기를 했을 뿐만 아니라, 양파 15kg용 200포대를 팔아주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처한 금산면 양파농가의 소득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의 김제시 재방문을 환영하며 김제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에 대한 관심과 농촌진흥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힐링벅스 김기현 농가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6차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고 특히, 고령화가 돼가는 농촌에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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