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라북도에서는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14개 시・군에서 도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비대면(온라인, 공모전 등) 또는 찾아가는 캠페인 등으로 진행한다.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장마 등 재난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1만 3670명에 달하고 OECD 국가 중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18년 544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열 센터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전라북도도민들에게 주변을 돌아보고 자살예방에 관심을 질 수 있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동참할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정했고, 이 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해 각 지역에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각 시군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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