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추진 농가 큰 호응 얻어

 

[투데이안]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 농기계 임대팀에서는 지난 제 8호 태풍 ‘바비’로 인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일원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장난 농기계 수리 봉사에 참여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침수된 농기계는 수리가 늦어질 경우 엔진고장과 부식이 곧바로 진행돼 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게 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가을철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농기계 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라북도가 주관해 추진하는데 부안군 농기계 임대팀이 참여하게 됐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에서는 6명의 농기계 수리요원이 참여해 경운기, 예초기, 동력분무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와 무상점검, 오일 및 부품교체 작업과 침수된 농기계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지도해 현지 농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농기계 수리 봉사에 참여하게 된 채창호 주무관은 “이번 농기계 순회 봉사 지원으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게 언제든지 수리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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