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동읍 독거노인 위해 수제 닥나무마스크 3,000개 기증

 

[투데이안] ㈜솔루게이트가 완주군에 친환경 수제 닥나무마스크 3,000개를 기증했다.

4일 ㈜솔루게이트는 군청을 방문해 완주군 봉동읍의 독거노인을 위해 친환경 수제 닥나무마스크 3,000개를 기증했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비말차단과 함께 호흡이 편하고 피부트러블이 적으며,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성태 솔루게이트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봉동읍의 독거노인을 위해 작은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솔루게이트는 인공지능(AI)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허 1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음성・자연어처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신용평가기관(한국기업데이터)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7월 음성인식 관련 2번째 특허를 등록해 콜센터, AI스피커, 자동차 등에서 음성을 인식할 때 인공지능 스피커의 키워드나 호칭을 사용자가 원하는 용어로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사용자에 따른 개별학습이 가능한 ‘개인화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완주군의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참여한 ㈜솔루게이트는 봉동읍 독거노인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상담체계와 스마트 마을방송, 말벗서비스, 게임, 날씨안내, 라디오, 으뜸택시 호출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보이는 AI스피커’ 135개를 보급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이 올해 12월까지 구축하는 과기정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국비 18억 5,000만원, 민간부담금 6억 2,000만원, 군비 1억 8,000만원까지 총사업비 26억 5,000만원 규모로 봉동읍 일대에 검증된 첨단 AI, 클라우드, IoT 기술을 적용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역의 어르신,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지역민원과 현안해결에 초점을 맞추었다.

라태일 완주부군수는 “코로나로 불경기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후원해준 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스마트빌리지 구축사업은 현재 49%의 공정률로 순항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을 통해 스마트빌리지 서비스를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읍・면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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