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군장병 3,742명 봉사활동, 피해복구 참여

 

[투데이안] 7733부대 3대대 장병(대대장 여승엽)들이 섬진강 제방붕괴로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남원시 금지면에 연일 방문, 대민지원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군부대 장병들이 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간 120명씩 투입, 수해현장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장병들은 남원 금지 수해 피해현장으로 방문, 농작물하우스의 비닐을 제거하는데 매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민들의 고통에 동감하는 뜻에서 복구현장을 다시 찾게 됐다”면서 “이재민의 고통과 불안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8일 수해복구를 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접수와 배치를 전담하고 있다.

이에 시는 31일까지 누적 1만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 군 장병들은 3,742명이 참여, 수해복구활동을 펼친 바 있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집중호우 피해에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데도, 이렇게 군 장병들이 다시 방문, 복구활동을 펼쳐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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