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로 구경별 2~8만원 차등 지급…최근 3년간 1,204만원 달해

[투데이안]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누수신고의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42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금은 상수도 누수발생지점을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담당직원이 누수지점을 확인하고 긴급 누수복구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완료 후 최초 신고자에게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관로 구경별로 차등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민간인 신고자에 한하며 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가 아닌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해당되지 않는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683건에 대해 120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올 상반기 누수신고 110건에 대해 260만원 상당의 포상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담당직원들이 수시로 누수탐사 및 복구를 추진 중이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부안군 전역에 대해 일시적인 누수탐사는 한계가 있다”며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누수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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