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농협 협력사업 일환 전체 벼 재배면적 긴급방제 실시

 

[투데이안] 부안군과 농협 부안군지부 및 지역농협간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 추진 협약식이 부안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배인태 농협 부안군지부장 및 농정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는 50여일이 넘는 긴 장마기간 중 많은 강우에 의한 침관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른 긴급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협간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긴급방제는 부안군 전체 벼 재배면적에 해당하는 1만 1754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 6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 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제하며 지원단가는 6만 5000원/ha으로 지차체에서 50%(3억 8200만원), 농협에서 40%(3억 560만원), 농가 자부담 10%(7640만원)로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행정과 공동 추진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가능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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