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앞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투데이안]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이용률이 많은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앞 도로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부안군은 현재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올해 3월 2일 개소해 부안읍, 주산면, 동진면, 백산면 농민들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심각한 노동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국도 30호선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IC부근 왕복 4차선도로에 평소 과속과 난폭운전이 잦아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불안감 호소와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봉기 친환경기술과장은 부안경찰서 경비교통과에 무인카메라 설치를 적극 건의했고, 부안경찰서 협조로 전주 국토관리 사무소에 건의, 8월 초에 설치했다.

농기계임대팀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조금만 방심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큰 만큼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농업인들도 농기계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등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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