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전자재료분야 연구,,,반도체 소재 및 소자 개발 업적 두드러져
-첨단 복합소재기술 분야 전북분원 위상 제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터

 

[투데이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제6대 분원장으로 김진상 박사가 취임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제6대 분원장 취임식을 18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상 분원장은 1986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 1997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KIST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에 전자재료연구단장을 거쳐 2019년부터 치안현장맞춤형 연구개발사업단장으로 활동했으며, 후진양성을 위해 경희대-KIST 융합과학기술학과 학연교수로 재직한바 있다.

또한, 30년간 전자재료분야 연구에 몰두하면서, 열악한 국내 연구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소자 개발을 통해 다수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업적으로 연구소 내에서 전자재료의 대가로 불려왔다.

김진상 분원장은 취임사에서 “첨단 복합소재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KIST 전북분원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해 전라북도의 현안 해결과 연구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150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 및 고기능성 복합소재 원천 기술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유수 대학들과의 학연과정(학업·연구병행)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우수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분원 내 복합소재 체험관,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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