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양충모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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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8  14: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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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사업의 전기(轉機), 속도감있는 개발과 가시적 성과 강조

   
 

[투데이안] 양충모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의 취임식이 18일에 개최됐다.

양충모 청장은 취임식에서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새만금의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속도감있는 개발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파급력있는 기업유치, 새만금 특화 관광활성화, 신속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청장은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 청렴하고 소통하는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전문] 새만금개발청장 양 충 모

안녕하십니까! 새만금개발청 가족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3년 새만금개발청 출범시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한 이후, 6년만에 청장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청을 떠난 후에도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으로 있으면서 새만금과 관련한 업무를 했고 그러한 인연들이 쌓여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새만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자리에서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예전과 달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새만금사업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주신 김현숙 청장님을 비롯한 역대 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2010년 방조제 준공 및 2013년 새만금개발청 설립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새만금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동서, 남북도로가 놓이고 있고, 산업단지, 수변도시 등이 조성되고 있으며, 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도 설립(2018)됐습니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시각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며,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을 반추해볼 때 이제는 새만금사업에 전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욱 속도감있게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야 합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토대로 연관 기업들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을 구축하는 등 새만금이 혁신 성장의 핵심지역이 돼야 합니다.

다음으로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유치를 가속화해야 합니다.

기업유치 성과가 있었던 장기임대용지를 더욱 확대하고, 최근 지정된 강소연구특구, 규제자유특구와 입법중인 투자진흥지구 등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파급력있는 기업유치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광활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때 공기업 및 민간 등 더 많은 주체들이 새만금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만금만의 특화된 관광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외 사람들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확충해야 합니다.

새만금을 더욱 알리고 관광객이 찾아오게 해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의 기반으로써 도로, 항만, 공항,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이 착실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진행 중인 MP 재정비 과정에서 새만금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방안이 담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과제들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직원 여러분들에게 2가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첫 번째로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마음가짐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상상은 현실이 됩니다.’ 새만금은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성공할지는 여러분의 자세와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청렴과 소통하는 자세입니다.

새만금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러 유혹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이 모두의 이익으로 가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만금사업이 전북지역의 최고 관심사업인만큼 항상 주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화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지혜를 발휘해주십시오.

새만금개발청 가족 여러분!

열악한 근무 조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근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복지 문제, 인사 고충 등을 잘 살피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장이 되겠습니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나갈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열정과 최선의 노력을 해나갑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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