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남원 주천면 내송마을 집중호우 피해현장 찾아 구슬땀 흘려
- 이정린 문건위원장 “신속한 수해 복구에 최선 다할 것”

 

[투데이안]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지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의회 문건위와 집행부 건설교통국이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의 수해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건위 및 건설교통국 직원 등 25명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을 방문해 흙으로 뒤덮힌 가구, 가전제품,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주택으로 밀려들어 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린 위원장은 "수해 현장을 직접 보니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수해로 힘든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지만 피해정도가 심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7~10일 동안 약 480mm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작물 1,148ha가 침수됐으며, 302세대, 6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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