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까지 도내 야영장 127개소 중 개인 하수처리시설 70개소 점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위반 야영장에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예정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6일까지 도내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시·군과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야영장 121개소 중 하수처리장 연계처리 51개소를 제외한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 대상 70개소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70개소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적정한 운영·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오수 무단배출 확인) ▲ 방류수 수질기준 ▲ 기술관리인 선임 내부청소(연1~2회)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71개소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해 1,025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휴가철 야영장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및 공공수역의 수질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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