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전통문화의 집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세미나
- 지역 지속 발전 도모위한 다양한 해법 제시
- 무주의 미래 바로 농존지역개발, 구성원과 리더들의 공동체 중심돼야
- 무주읍 발전할 알 찬 계획이 될 것이라는 평가

 

[투데이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협의체 구축과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무주군은 지난 11일 오후 무주 전통문화의 집에서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자리에서다.

세미나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박찬주 무주군회의 의장이 참석했으며, 정철모 PM 단장이 좌장을 맡았고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이날 누리넷 구진혁 대표는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및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구 대표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으로 총괄운영을 위한 통합운영 협의체 설립과 각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별 사회적협동조합(전담실행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백금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개발센터장은 “마을기업 협동조합등 운영주체를 만들어도 비즈니스모델을 스스로 구축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 계획을 하면서 공간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는 데에 열과 성을 다해서 노력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정유진 사회적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은 “사회적 협동조합 공동체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리더들의 공동체정신이 중요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광석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반디센터같은 거점시설은 2000원 옥수수가 5000원이 되는것과 같은 생산물의 가치를 바꿔줘야 한다“며 ”로컬가치를 향상시키는 마케팅 포인트가 뭔지를 잡아내어 부가가치를 높여야한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주읍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 제대로 방향을 찾고 좀 더 알찬 계획수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농촌의 각종 생활서비스와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등 240억원을 들여 추진중이다.

무주군은 지난 2018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군은 '방방곡곡 반딧불이 빛나는 그린(Green) 무주'를 비전으로 2023년까지 방방곡곡 반디센터, 귀농·귀촌 반디사관학교, 정기용 Space Tour’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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