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별 14개 프로그램 진행, 수강생 175명 모집
- 취약계층 모집 전형 실시, 수강 기회 확대

 

[투데이안]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하반기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연령별로 14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175명(유아·초등 및 성인)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Song&Chant’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해 다양한 놀이와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Story Time’ 등 7가지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Musical English’를 제외한 모든 초등 강좌는 원어민 수업으로 영어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나선다.

성인의 경우 ‘Basic English’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작년부터 큰 호응을 얻은 ‘Reading Mom’ 강좌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A반(초등 2학년 이상)과 B반(유아~초등 1학년)으로 나누어 엄마표 영어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영어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모집 전형을 신설해 수강 기회를 확대한다.

취약계층 대상은 아동을 기준으로 2촌 이내의 직계 혈족이‘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서 아동이 해당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유아·초등강좌별 3명 이내로 모집하며 오는 21일 별도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어린이영어도서관 온라인 홈페이지 로그인 후 가능하며 유아·초등 강좌의 경우 무료로, 성인강좌의 경우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해야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교재·재료비 별도)

하반기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6주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강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독서인구 증대와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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