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1일 상담역량 강화 위한 ‘미술심리상담 활용 기법 지도자 연수’ 실시
- 아동·청소년 실무자 55명 대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술치료 상담기법 실습 위주로 교육

 

[투데이안] 전주시가 아동·청소년시설 실무자들의 상담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1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역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55명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상담 활용 기법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에서는 임은실 해피드리머스 심리상담연구원장이 초청돼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치료 상담기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조미영 플러스 그룹홈 대표는 “언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저학년이나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상담 개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미술심리상담 활용기법을 상담 과정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심리치유와 회복 효과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전주YWCA가 지난 1992년 4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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